문학

브론테 자매 평전 데바러 러츠 저 | 박여영 역

출간일 2018.01.10
408쪽 | 146*225
979-11-6111-010-3
값 24,000원

도서 소개

브론테 자매의 사물들을 통해
그들의 내밀한 삶과 글쓰기를 세심하게 그려낸 초상.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애그니스 그레이》를 쓴 샬럿・에밀리・앤.
세 자매가 한꺼번에 작가로 문학사에서 이름을 드높인 가문이 또 있을까? 빅토리아 시대 문학 연구가인 저자는 브론테 자매들이 생전에 함께했던 사물들을 통해 복합적이고 매혹적인 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형제자매가 어린 시절에 만든 미니어처 책으로부터 황야로 고독한 산책을 떠나며 손에 들었던 자두나무 지팡이, 그리고 휴대용 책상까지, 각각의 개인적 사물들은 브론테 자매의 세계와 그들이 사랑했던 소설, 그리고 빅토리아 시대로 들어가는 창문과도 같다.
자매들 중 특히 동물을 사랑했던 에밀리가 키운 개 키퍼의 황동 목걸이에 대한 묘사는 브론테 가족이 키운 개들이 그들의 글쓰기에 미친 영향과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애완동물과 맺었던 관계를 흥미롭게 알려준다. 또한 샬럿이 착용했던, 앤과 에밀리의 머리칼로 만든 팔찌는 그녀가 동생들의 죽음으로 인해 겪은 깊은 상실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저자는 히스가 무성한 황야의 세찬 바람 속을 고독하게 산책하며 작품의 영감을 키워낸 브론테 가의 세 여성의 물질적 세계를 들여다봄으로써 사물의 세계에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적 가치가 깃들어 있음을 탁월하게 증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

데바러 러츠
데버러 러츠Deborah Lutz
빅토리아 시대 연구가, 롱아일랜드 대학 영문학과 교수. 뉴욕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묶인 쾌락 : 빅토리아 시대 성적 반항과 새로운 에로티시즘Pleasure Bound: Victorian Sex Rebels and the New Eroticism》 《빅토리아 문학과 문화 속 죽음의 유물Relics of Death in Victorian Literature and Culture》 등이 있다.
박여영
박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단행본 편집자 및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 《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이야기》 《미스터 라떼》 《오즈의 마법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파게티 수학》 등이 있다.

차례

들어가는 말 8
1장 • 작은 책들 17
2장 • 깐 감자 한 알 59
3장 • 산책길의 세 사람 93
4장 • 키퍼, 그래스퍼, 그리고 집안의 다른 동물들 133
5장 • 덧없는 편지들 169
6장 • 책상의 연금술 213
7장 • 죽음으로 만든 물건 247
8장 • 기념 앨범 281
9장 • 유물의 이동 313

감사의 말 338
주석 344
삽화 출처 397
참고 문헌 398
찾아보기 40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