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를 바라보는 한 여자 시리 허스트베트 저 | 김선형 역

출간일 2018.6.20
304쪽 | 140x210
979-11-6111-019-6
값 17,000원

도서 소개

인문학자이고 소설가이며 예술비평가인 시리 허스트베트의 빛나는 에세이집.
예술, 성, 그리고 마음을 바라보는 강렬하고도 매혹적인 시선.

이 책은 뮤진트리가 일곱 권 째 작품으로 펴내는 작가 시리 허스트베트의 에세이다. 인문학자이고 소설가이며 예술비평가인 시리 허스트베트는 문학과 인문학뿐만 아니라 정신의학을 비롯한 과학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예술, 성 그리고 마음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이 책은 예술과 성, 마음에 관한 11편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저자는 특유의 명징함으로 화가의 그림에 표현된 여성을 바라보고, 예술작품의 가치에 대해 논하고, 이 시대의 포르노그래피를 생각하고, 문학에 표현된 젠더의 문제를 고찰한다.
각각이 매우 흥미로운 논점을 제시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허스트베트는 시각예술과 예술가들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특정한 예술작품들뿐만 아니라 예술, 문학, 그리고 세상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좌우하는 편견들을 비롯한 인간의 인식 자체를 탐구한다.
피카소, 데 쿠닝, 루이즈 부르주아, 안젤름 키퍼, 수전 손택, 로버트 매플소프, 카를 오베 크나우스고르와 같은 예술가와 작가들이 허스트베트의 강도 높은 검증을 거친다.
인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심도 깊은 지식으로 어쩔 수 없이 불명확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가히 모범적일 만큼 분명하게 글로 표현하는 시리 허스트베트만의 지적 여행이 돋보이는 책이다.

저자 소개

시리 허스트베트
시리 허스트베트Siri Hustvedt
시리 허스트베트는 콜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코넬 대학의 웨일 의대에서 정신의학을 강의하고 있다. 현재까지 6편의 소설과 3권의 에세이집, 논픽션 1권을 출간했다. 2012년 에 국제 가바론 인문학 상을 수상했다. 소설 《불타는 세계》는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4년 <로스앤젤리스 타임즈> 문학상 소설 분야에서 수상했다. 시리 허스트베트의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다.
김선형
김선형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미 비포 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M 트레인》 《시녀 이야기》 《불타는 세계》 《수전 손택의 말》 등이 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차례


&#8226;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를 바라보는 한 여자 009
&#8226; 풍선의 마술 041
&#8226; 나의 루이즈 부르주아 053
&#8226; 안젤름 키퍼: 진실은 언제나 회색이다 073
&#8226; 매플소프/알모도바르: 포인트와 카운터포인트 087
&#8226; 빔 벤더스의 〈피나〉: 춤을 위한 춤추기 099
&#8226; 헤어스타일에 대한 헛소동 113
&#8226; 손택이 음담패설을 논하다: 오십 년 후 133
&#8226; “경쟁이 안 되니까요” 173
&#8226; 글 쓰는 자아와 정신과 환자 209
&#8226; 방 안에서 255
미주 289
옮긴이의 말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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