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의 위대한 도시, 파리 로제 그르니에 저 | 백선희 역

출간일 2018.9.19
168쪽 | 140x210
979-11-6111-022-6
값 13,000원

도서 소개

2017년 11월에 타계한 작가 로제 그르니에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에 출간한 책이다. 1919년 프랑스 캉에서 태어나 98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소설과 에세이, 희곡 등 50여 권의 책을 쓴 그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파리에서의 기억들을 풀어놓는다. 1944년 파리 해방에 참여했고, 알베르 카뮈의 추천으로 레지스탕스 신문 <콩바>에서 본격적인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1964년부터 갈리마르 출판사의 편집위원으로 수많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한 그의 주 무대가 파리였으니, 그는 반세기 이상을 파리지엥으로 살아온 셈이다.
그는 파리의 구석구석을 산책하며 100여 곳이 넘는 거리, 머물렀던 공간, 그곳에서 만난 사람, 건물 벽에 붙어있던 조각상 들을 기억해내고, 레지스탕스 동료들과 함께 파리 해방에 가담했던 날들, 혼돈의 시기에 기자로 일하며 겪은 일화들을 떠올린다. 또한 50여 년 동안 편집자로 일하며 만났던 수많은 작가들, 문단의 뒷이야기 등을 즐겁게 추억한다. 문학적 자취 가득한 파리를 탐험하는 문인 로제 그르니에의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은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소개

로제 그르니에
로제 그르니에Roger Grenier
1919년 프랑스 캉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서남부 피레네 산맥 근처 도시 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가스통 바슐라르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1944년 파리 해방에 참여했다. 알베르 카뮈의 추천으로 레지스탕스 신문 <콩바>에서 본격적인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프랑스 수아르>를 거쳐 이십 년 넘게 신문기자로 활동했다.
첫 에세이 《피고의 역할》을 시작으로 50여 편의 작품을 출간했고, 페미나상&#12539;아카데미 프랑세즈 단편소설 대상&#12539;알베르 카뮈상 등 프랑스 문학계의 굵직한 상들을 석권했다. 1985년에는 그의 전 작품에 대하여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 대상이 수여되는 영예를 안았다.
1964년부터 50여 년 동안 갈리마르 출판사의 편집위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했다. 2017년 11월 8일, 9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백선희
백선희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12539;밀란 쿤데라&#12539;아멜리 노통브&#12539;피에르 바야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레이디L》 《울지 않기》 《흰 개》 《햄릿을 수사한다》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등이 있다.

차례

_ 본문 6
_ 로제 그르니에의 작품 목록 160
_ 옮긴이의 말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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