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바람의 기록자 헤닝 만켈 저 | 이수연 역

출간일 2020.17.22
376쪽 | 130x188
979-11-6111-050-9
값 15,000원

도서 소개

뮤진트리가 국내에 소개하는 헤닝 만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만켈이 1995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거리에서 사는 아이들이다. 별이 빛나는 열대의 밤하늘 아래 한 도시의 건물 지붕 위에서, 그 아이들의 리더인 넬리우가 총상을 입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아이는 병원에 가서 생명을 구하는 대신 목숨이 남아 있는 아흐레 동안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한다. 누가 겨우 열 살밖에 되지 않은 이 아이에게 총을 쏘았을까?
만켈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거리의 아이들을 그들 삶의 비극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데, 그건 사실이지만 거기엔 또 다른 차원이 있다: 그들의 지혜, 존엄, 그리고 생존을 위한 엄청난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아프리카,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분투하는 아이들의 투쟁 같은 삶이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고 슬프게 다가온다.

저자 소개

헤닝 만켈
헤닝 만켈Henning Mankell
작가이자 연극연출가. 194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한 살 때 어머니가 가족을 떠난 후, 판사였던 아버지의 부임지를 따라 여러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6세에 학교를 자퇴하고 화물선에서 노무자로 생활했다. 1966년 파리로 가서 보헤미안처럼 살며 세상을 배운 후, 스톡홀름으로 돌아와 극장의 무대담당 스태프로 일하며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1973년 첫 소설을 출간했다. 그즈음 아프리카를 여행했고, 작가로 성공해 어느 정도 여건이 갖춰지자 아프리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1986년부터는 모잠비크에 극단을 세워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아프리카의 현실과 고통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몰두했다. 약 40편에 달하는 소설과 수많은 극본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5년, 67세로 타계했다.
이수연
이수연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KBS World Radio 독일어팀의 작가 및 진행자로 독일어권에 한국을 소개하고 있고, 독일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웨덴 장화》 《사람으로 산다는 것》 《누구나 홀로 죽는다》 《당당하고 쿨하게 사는 여성들의 좋은 습관》 《위대한 미래》 《위험한 물리》 《저승에서 살아남기》 등이 있다.

차례

조제 안토니우 마리아 바스 09
첫째 날 밤 25
둘째 날 밤 60
셋째 날 밤 94
넷째 날 밤 128
다섯째 날 밤 163
여섯째 날 밤 202
일곱째 날 밤 238
여덟째 날 밤 276
아홉째 날 밤 319
여명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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