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스페인의 밤》 :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함께한 예술적 탐험 아델 압데세메드&#8231;크리스토프 오노-디-비오 저 | 이재형 역

출간일 2021.11.18
306쪽 | 118*188
979-11-6111-078-3
값 16,000원

도서 소개

뮤진트리에서 펴낸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시리즈, 네 번째 책.
가장 대담한 현대미술가 중 한 사람인 아델 압데세메드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크리스토프 오노-디-비오는 ‘게르니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라는 내용의 미스터리한 초대장을 받는다.
1937년, 내전 중인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조용한 마을 게르니카에 무자비한 폭격이 가해졌다. 프랑코군을 지원하는 나치가 폭탄을 쏟아부은 것이다. 소와 말이 울부짖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건물들이 무너져내렸다. 프랑코의 독재에 맞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공화주의의 이름으로 싸우러 나갔기에 이 폭력으로 죽은 사람들은 주로 여자와 아이들이었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 중 가장 참혹한 폭력에 전 세계가 경악했고, 그 뉴스를 본 피카소는 충격을 받고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게르니카〉를 그렸다.
예술작품에 담긴 전쟁이라는 주제, 아델 압데세메드가 과격 이슬람 정권을 피해 떠나야 했던 조국 알제리에 대해 털어놓는 고백, 그리고 그의 목탄 데생이 등장하여 충격을 안겨주는 이 강렬한 하룻밤 동안 두 사람은 뒤돌아나갈 수 없는 두 명의 오르페우스처럼 미술관을 가로지르며 팽팽한 대화를 펼친다.

저자 소개

아델 압데세메드&#8231;크리스토프 오노-디-비오
아델 압데세메드 Adel Abdessemed
1971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알제리의 바트나 미술학교와 알제 미술대학에서 공부했다.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파리의 퐁피두센터(2012년, 회고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전시를 하는 예술가이다. 1991년 알제리 내전이 시작되어 폭력이 알제리 전역을 휩쓸고 1994년 알제 미술대학 학장과 그의 아들이 이슬람주의자들에게 살해당하자, 조국을 떠나 프랑스로 탈출했다.

크리스토프 오노-디-비오 Christophe Ono-dit-Biot
<르 프앵> 부편집국장이자 저널리스트이다. 2000년대에 레바논에서 미얀마를 거쳐 아프가니스탄까지 여행하며 그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을 직접 목격했고 그곳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미얀마》(2007, 앵테랄리에 상 수상), 《잠기다》(2012,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 고등학생이 뽑는 르노도 상 수상), 《경이로운 것을 믿다》 등 여섯 권의 소설이 있다.
이재형
이재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대 강사를 지냈다.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벼움의 시대》 《달빛 미소》 《나는 걷는다 끝.》 《하늘의 푸른빛》 《프랑스 유언》 《세상의 용도》 《어느 하녀의 일기》 《시티 오브 조이》 《군중심리》 《사회계약론》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마법의 백과사전》 《지구는 우리의 조국》 《밤의 노예》 《말빌》 《세월의 거품》 《레이스 뜨는 여자》 《눈 이야기》 《당나귀와 함께한 세벤 여행》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프랑스를 걷다》가 있다.

차례

본문 13
옮긴이의 말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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