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정원 일상 세스 노터봄 저 | 금경숙 역

출간일 2022.2.4
300쪽 | 130x188
979-11-6111-080-6
값 18,000원

도서 소개

정원 한구석의 선인장부터 보이저호 소식까지 아우르는 533일의 사유.
소설가이자 시인이고 여행을 많이 하는 작가로 유명한 세스 노터봄에게는 50여 년 동안 꾸준히 찾는 장소가 있다. 한 해의 여름에 방문하여 몇 달을 머무르는 스페인의 메노르카 섬이다. 그곳의 작은 집에서 노터봄은 정원을 돌보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일상을 관찰하고 세상을 생각한다. 세상과 약간의 거리를 두기 위해 선택한 자발적 고립 속에서 한없는 사고의 자유를 즐기는 노터봄에게는 스쳐 지나는 바람도 드넓은 지평을 여는 열쇠가 된다. 이 책은 2014년 8월 1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의 533일 동안, “내가 생각하고 읽고 보는 것들의 흐름에서 이따금 무언가를 붙잡아놓기 위한 쓴” 글이다.

저자 소개

세스 노터봄
세스 노터봄 Cees Nooteboom
1933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태어났다. 시인이고 소설가이자 언론인으로, 아홉 권의 소설과 여러 권의 여행서를 출간했다. 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Philip en de anderen》(1954)로 안네 프랑크 상을, 소설 《의식Rituelen》(1980)으로 페가수스 상을 수상했고, 스페인의 역사와 예술 속을 거닐며 쓴 《산티아고 가는 길De omweg naar Santiago》(1992)은 여행 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십 대부터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른 삶의 방식도 존중해야 함을 깊이 인식하였고, 여행을 통해 얻은 사색과 영감은 그의 시와 소설, 에세이와 여행기 등 작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스페인 메노르카 섬을 오가며 살고 있다.
금경숙
금경숙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후, 10여 년 동안 도시를 계획하고 집 짓는 일을 했다. 2006년부터 네덜란드 남부 작은 도시 루르몬트에 살며, 북해 연안 저지대의 다양한 모습을 글로 기록하고 네덜란드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으로 《플랑드르 화가들》과 《루르몬트의 정원》이 있고, 옮긴 책으로 얀 볼커르스의 《터키 과자》, 요스트 더프리스의 《공화국》, 세스 노터봄의 《유목민 호텔》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수수께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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