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실뱅 테송 저 | 백선희 역

출간일 2022.7.6
254쪽 | 118*188
979-11-6111-098-1
값 17,000원

도서 소개

아르튀르 랭보. 열 살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열여섯 살에 <취한 배>로 선배 문인들에게 자신을 드러낸 후 3년간 쏟아낸 시로 할 말을 다 해버린 시인. 이후 절필하고는 먼 곳을 떠돌다가 아프리카에 정착하여 문학적 재능을 봉인해버린 이 비범한 시인의 삶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작가이자 모험가인 저자 실뱅 테송이 우리에게 제안한다. 그를 만나고 싶다면 아덴 행 비행기 표를 사는 것보다 《지옥에서 보낸 한 철》을 펼쳐보라고.
아나키스트·부랑배·펑크 랭보·천재 또는 야만인·아방가르드 예술가…등 수많은 호칭으로 불리지만, 무엇보다 ‘시인’으로 충분한 랭보. 유능한 안내자 실뱅 테송을 따라 랭보의 길을 걸으며 그의 삶과 시를 만나보는, 명징하고 유머러스한 에세이이다.

저자 소개

실뱅 테송
실뱅 테송Sylvain Tesson
작가·여행가. 일찍부터 극한 조건의 여행과 탐험을 일삼았고 두 발로 세상을 살며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노숙 인생Une vie &#224; coucher dehors》으로 2009년 공쿠르 상(중편소설 부문)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상을 수상했고, 《시베리아 숲속에서Dans les for&#234;ts de Sib&#233;rie》로 2011년 메디치 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표범La Panth&#232;re des neiges》으로 2019년 르노도 상을 수상했다. 그의 여러 책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은 2018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에세이이자 전 분야의 베스트셀러 6위에 자리매김했고, 《눈표범》은 2019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백선희
백선희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12539;밀란 쿤데라&#12539;아멜리 노통브&#12539;피에르 바야르&#12539;리디 살베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등이 있다.

차례

방위와 굽이 09

새벽의 노래
도화선처럼 21
배-어머니 30
가족은 하나의 체제다 34
조숙한 괴물 39
그러나 무엇이 있었다… 43
내면의 목소리들 51
아방가르드보다 앞에서 57
랭보의 재활용 63
정치적 재활용 69
함의含意 타도! 80

말의 노래
파우스트가 되다 85
임무 완수 90
현실에 충성하다 96
신비와 아편 100
상상의 미술관 106
견자와 부랑자 116
타자의 규율 121
배경의 지옥 130
일뤼미나시옹 137
아에이오우, 아야! 145
장난 151
황금과 진창 159
자기 훼손 167
복구 172

길의 노래
걷기와 꿈 181
어린 시절의 길들 187
아르튀르의 걷기 191
죽음을 향한 걸음 196
죽도록, 권태 199
말과 움직임 204
왜 침묵했을까? 208
달아날 것, 저 아래로 달아날 것! 215
우리와 먼, 아프리카에서 219
고통의 암 225
숙명주의는 휴머니즘이다 230
포기의 지리 233
살아야겠다 237

옮긴이의 말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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