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12바이트 지넷 윈터슨 저 | 김선형 역

출간일 2022.8.25
412쪽 | 140*210
979-11-6111-100-1
값 20,000원

도서 소개

인공지능에 관한 수년간의 연구를 집약한 이 12편의 에세이는 인간성, 예술, 종교 그리고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방식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가진 AI와 지구를 공유하게 될 텐데, 감정이 없는 그들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많은 전문가가 인공지능을 넘어 이미 범용 인공지능(AGI)이라고 불리는 개념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것은 수십 년 안에 현실이 될 듯하다. 그 비생물적인 존재는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문제들을 만들 것인가?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가 그들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지넷 윈터슨은 인공지능의 미래를 기대에 찬 시각으로 바라본다. 수년 동안 테크 리더들의 글과 관련 서적을 읽고 AI에 관한 알고리즘을 뒤적이고 그들의 컨퍼런스에 참석해왔다. 그녀는 AI와 협업함으로써 인류가 생물학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트랜스휴머니즘을 옹호하지만, 우리가 인간의 고질적인 병폐까지 신세계로 끌고 가서, 그 기술을 잘못된 용도로 사용하게 될 것을 우려한다. 이 책 《12바이트》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살펴보고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물어봄으로써 그 사실을 경고하려는 윈터슨의 시도이다.

저자 소개

지넷 윈터슨
지넷 윈터슨Jeanette Winterson
195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독실한 기독교인 부모에게 입양되어 선교사가 되도록 교육받았으나, 잘되지 않았다. 일찍이 책들의 힘을 발견하고 매혹된 그녀는 열여섯 살에 집을 떠나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며 학업을 병행했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동안 극단에서 일했고 스물다섯 살에 첫 소설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Oranges Are Not the Only Fruit》를 발표했다. 관습에 반항하는 민감한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반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으로 1985년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했고, 드라마용으로 각색하여 영국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이후 젠더 양극화 문제,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여러 작품을 발표했고, 문학에 대한 공로로 2018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김선형
김선형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미 비포 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녀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것》 《수전 손택의 말》 《가재가 노래하는 곳》 《시의 역사》 등이 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차례

머리말 :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9

1장 과거 :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역사의 몇 가지 교훈.

러브(레이스) 액추얼리 19
전망 좋은 방직기 54
Sci-Fi에서 Wi-Fi를 거쳐 My-Wi로 83

2장 당신의 초능력은 무엇입니까? : 뱀파이어, 천사, 에너지가 물질을 새롭게 상상하다.

영지주의gnosis의 노하우 129
무겁지 않아요, 나의 부처님이니까 153
석탄 구동 뱀파이어 179

3장 성,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들 : 우리가 AI와 삶을 공유하면 사랑, 섹스, 애착은 어떻게 변할까?

봇치고는 핫한데! 209
내 곰은 말할 수 있어요 238
바이너리는 엿이나 먹으라지 269

4장 미래 : 미래는 과거와 어떻게 다르고 또 다르지 않을까.

미래는 여성이 아니다 301
쥬라기 주차장 334
나는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 367


참고 문헌 390
본문 이미지/인용 출처 398
옮긴이의 해설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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