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가의 고양이들 뮈리엘 바르베리 저 | 백선희 역

출간일 2022.12.14
80쪽 | 170x170
979-11-6111-108-7
값 13,500원

도서 소개

200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고슴도치의 우아함》으로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가 뮈리엘 바르베리가 쓴 위트 넘치는 에세이다. 제목 그대로 작가와 한집에 사는 샤르트뢰 고양이 네 마리가 주인공이다. 털은 회색이고 눈동자는 오렌지색인, 프랑스의 대표 고양이 혈통임에 대단한 긍지를 느끼는 이 주인공들은 지적이고 관찰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개성도 분명하다.
이들 무리 중 대장인 오차는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다정하다. 오차의 여동생인 미즈는 앞발 두 개가 뒤틀렸는데 사랑이 넘친다. 평온하고 섬세한 페트뤼스는 꽃을 좋아한다. 이 책의 화자인 키린은 영특하고 우아하다.
이들의 시선을 통해, 뮈리엘 바르베리는 글을 쓴다는 것의 희노애락을 온 정신으로 겪어내는 작가의 일상과 그것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고양이들의 진심을 절묘하게 포착했다. 샤르트뢰 고양이를 상징하는 회색과 오렌지색, 두 가지 색만으로 작가와 고양이들의 일상을 섬세하게 포착한 30여 컷의 삽화가 더없이 경쾌하고 감미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저자 소개

뮈리엘 바르베리
뮈리엘 바르베리 Muriel Barbery
1969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부르고뉴 대학교와 교원양성대학원 등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2000년에 첫 소설 《맛》을 출간했고, 200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고슴도치의 우아함》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조르주 브라상 상, 국제로터리 문학상, 프랑스 서점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엘프의 삶》, 《이상한 나라》, 《로즈 홀로》, 《한 시간의 열정》 등이 있다.
백선희
백선희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밀란 쿤데라・아멜리 노통브・피에르 바야르・리디 살베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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